4. 군형편(軍形篇)4) 이길 수 없는 것은 지키는 것이요, 이길 수 있는 것은 공격이다. 지키는 것은 부족한 때문이요, 공격하는 것은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原文(원문)不可勝者(불가승자)는 守也(수야)요, 可勝者(가승자)는 攻也(공야)라. 守則不足(수즉부족)이요 攻則有..
4. 군형편(軍形篇)3) 그런 까닭에 말하기를 이긴다는 것은 알 수는 있어도 그렇게 만들수는 없는 것이다.原文(원문) 故(고)로 曰勝可知(왈승가지)나 而不可爲(이불가위)니라.解說(해설) 이같이 승산(勝算)이 유무(有無)는 자기의 힘을 돌아보고 스스로 승패를 예측할 수..
4. 군형편(軍形篇) 2) 이길 수 없는 것은 나에게 있고 이길 수 있는 것은 적에게 있다. 그런 까닭에 잘 싸우는 자는 능히 이기지 못하게 할 수는 있으나 적으로 하여금 반드시 승리할 수는 없게 한다.原文(원문) 不可勝在己(불가승재기)요 可勝在敵(가승재적)이라. 故..
4. 군형편(軍形篇)앞의 세편은 ‘손자병법’의 총론이다. 그러나 여기에서부터는 각 분야에 들어가 편을 거듭하면서 각기 공격과 수비(守備)의 원리에 대하여 논한다. 전투의 요결(要訣)은 무엇보다도 먼저 불패(不敗)의 위치를 확보하고 그런 뒤에 적의 패형(敗形)에 파고 ..
3. 모공편(謀攻篇)13) 그런 까닭에 말하기를 상대편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적도 모르고 나도 모르면 백번 싸워도 반드시 위태롭다. 原文(원문)故(고)로 曰知彼知己(왈지피지기)면 百戰不殆(백전불태)요, 不知彼而知己(부지피이지기)면 一勝一負(일..
3. 모공편(謀攻篇)12) 그런 까닭에 승리를 아는 것이 다섯 가지가 있으니 그와 함께 싸울 수가 있고 그와 함께 싸울 수가 없는 것을 아는 자는 이긴다. 많고 적은 것의 쓰임을 아는 자는 이긴다.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하고자 하는 것을 같이 하는 자는 이긴다. 근심하는..
3. 모공편(謀攻篇)11) 삼군(三軍)이 이미 미혹(迷惑)하고 의심하면 곧 제후(諸侯)의 난리가 오게 되는 것이니 이것을 군사를 어지렵혀 승리를 내 준다고 한다.原文(원문)三軍(삼군)이 旣惑且疑(기혹차의)면 則諸侯之難至矣(즉제후지난지의)니 是謂亂軍引勝(시위란군인승)이니..
10) 삼군(三軍)의 권한을 알지 못하고 삼군의 책임을 함께 하면 군사(軍士)가 의심하게 된다.原文(원문)不知三軍之權(부지삼군지권)하고 而同三軍之任(이동삼군지임)이면 則軍士疑矣(즉군사의의)니라. 解說(해설)이것은 세 가지 근심거리 중의 세 번째 조건이다. 삼군(三軍)..
3. 모공편(謀攻篇) 9) 삼군(三軍)의 일을 알지 못하고 삼군의 책임을 같이 하면 곧 군사는 의혹하게 된다. 原文(원문)不知三軍之事(부지삼군지사)하고 而同三軍之政者(이동삼군지정자)면 則軍士惑矣(즉군사혹의)니라. 解說(해설)이것은 이런바 세가지 걱정 중에 두 번째..
3. 모공편(謀攻篇) 8) 그러므로 군(軍)에 대해서 군주(君主)가 근심을 끼치는 세 가지가 있다. 군이 나아 가서는 안 되는 것을 알지 못하고 진격을 명하거나, 군이 물러서서는 안 되는 것을 알지 못하고 퇴각을 명령하는 것이다. 이것을 미군(縻軍)이라고 한다. 原..
3. 모공편(謀攻篇)7)대체로 장수는 나라의 보(輔)이다. 보라는 것은 주밀하면 나라가 반드시 강하고, 보에 틈이 있으면 나라는 반드시 약하다.原文(원문)부장자(夫將者)는 국지보야(國之輔也)라 보주즉국필강(輔周則國必强)이요 보극즉국약(輔隙則國弱)이니라.解說(해설)장수는..
3. 모공편(謀攻篇)>6) 그런 까닭에 용병(用兵)의 법은 열 명일 때에는 포위하고, 다섯 명일 때는 공격하고, 갑절 일때는 적을 나누고, 서로 같으면 능히 싸우고, 수가 적으면 도망치고, 적 만 못하면 이를 피한다. 그러므로 소적(小敵)이 견고하면 대적(大敵)이 사로..
3. 모공편(謀攻篇)5)그러므로 용병(用兵)을 잘하는 자는 남의 군사를 굴복시키고 싸우지는 않는다. 또 남의 성(城)을 함락시켜도 공격은 하지 않고, 남의 나라를 무너뜨려도 오래가지는 않는다. 반드시 온전한 것으로써 천하를 다툰다. 그런 까닭에 군사가 지치지 않고 승..
3. 모공편(謀攻篇)>4) 성을 공격하는 법은 부득이하기 때문이다. 노(櫓)나 분온(轒輼)을 다스리고 기계를 갖추는 것은 3개월 후에 이뤄지고, 거인(距闉)은 또 3개월 후에 끝난다. 장수가 그 분함을 이기지 못하고 의부(轙附)하여 사졸(士卒) 3분의 1을 죽이고 그..
3. 모공편(謀攻篇)>3) 그런 까닭에 최상의 전쟁방법은 적의 계획을 깨친ㄴ 것이다. 그 다음의 방법은 적이 외교(外交)를 깨치는 것이다. 맨 끝의 방법은 무기(武器)로써 성을 공격하는 것이다.原文(원문)故(고)로 상병(上兵)은 伐謀(벌모)요 其次(기차)는 伐交(벌교)..
3. 모공편(謀攻篇)>2) 그런 까닭에 백전 싸워 백번 이기는 것은 최상의 선(善)이 아니다. 싸우지 않고 남의 군사를 굴복시키는 것이 최상의 선(善)인 것이다.原文(원문)是故(시고)로 百戰百勝(백전백승)이 非善之善者也(비선지선자야)라. 百戰而屈人之兵 (백전이굴인지병..
3. 모공편(謀攻篇)>모공(謀攻)이란 군사를 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을 말한다. 즉 싸우지 않고 이기는 길을 연구하는 것이다. 대체로 용병(用兵)은 지금까지 몇 번이고 말한 것처럼 참으로 국가의 운명을 건 중대한 일이다. 따라서 될 수 있으면 칼을 빼지 않고서도 ..
2. 작전편(作戰篇)16) 그러므로 전쟁을 아는 장수는 백성의 사명(司命)이요, 국가 안위(安危)의 주인이다.原文(원문)故(고)로 知兵之將(지병지장)은 民之司命(민지사명)이요 國家安危之主也(국가안위지주야)니라.解說(해설)그러므로 진정 전쟁의 중대함을 알고 결코 오래 끌..
2. 작전편(作戰篇)15) 그러므로 싸움에 승리하는 것을 귀하게 여기고 전쟁이 오래 가는 것을 좋지 않게 생각한다.原文(원문)故(고)로 兵貴勝(병귀승)이요 不貴久(부귀구)니라.解說(해설)전쟁은 빨리 끝내야 하는 것이다. 무슨 이유에서든 오래 계속하는 것은 안된다고 말하..
2. 작전편(作戰篇)14) 수레로 싸우는 데에서 수레 10대 이상을 노획하면 먼저 얻은 자를 상주고 그 깃발을 바꾸어 달고 수레를 섞어 타며 졸개들을 잘 대우하는 것이니 이것을 적에게 승리하여 강함을 더한다고 하는 것이다.原文(원문)車戰(차전)에 得車十乘以上(득차십승이..